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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6(목)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김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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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암환자발생 1만 명가량 증가
- 2010년에만 암환자 20만2,053명 발생. 남자도 유방암 걸려 -
국립암센터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2001~2010년 암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암환자자 1만 명가량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의 경우 발생한 암환자는 11만1,234명(남자 6만2,841명, 여자 4만8,393명)이었으나, 해마다 1만여 명 가량의 암환자가 늘어 2010년 한해엔 20만2,053명(남자 10만3,014명, 여자 9만9,039명)의 암환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001~2010까지 발생한 암환자만 153만2,90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증가추세를 감안할 경우 2001~2013년까지만 200만 명이 넘는 암환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에 따르면 또 폐암환자의 경우 2001년 1만4,153명(남자 1만489명, 여자 3,663명) 발생했던 것이 2010년엔 2만711명(남자 1만4,650명, 여자 6,061명)으로 나타나 남성들의 높은 흡연율이 폐암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남성 폐암환자 발생자 대비 여성 폐암환자 발생자의 비율이 2001년 보다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아 이 또한 여성흡연율 증가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에 걸리는 남성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49명의 남성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고, 2010년엔 69명의 남성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2001~2010년까지 562명의 남성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다.
김희국 의원은 “암환자가 발생이 매년 1만 명 가량씩 증가하는 것은, 조기검진 등에 따른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대기환경, 식습관, 흡연 등의 영향도 많은 만큼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그런데도 국립암센터에서는 특정지역, 예를 들면 원전주변 거주민들, 고압송전탑 주변 거주민들의 암환자 발생률이 특별히 높은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발생환자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별첨 : 암환자 발병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