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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전통시장-대형마트 매출 격차 양극화 심화
작성일 2013-10-16
전통시장-대형마트 매출 격차 “양극화 심화”
- 전통시장 4곳 매출액, 대형마트 1곳에도 모자라 -
-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정책적으로 지원 필요 -

❍ 정부의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매출액 격차
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의원(경남 거제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 중소
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전통시장 수는 1천283곳, 연
매출액은 21조원으로 집계되었다.

❍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은 163억원이고 전통시장 점포 수는 18만6천192개로 한 점포
당 연 매출액은 1억1,200만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472곳으로 매출액은 35
조9천억원을 기록했으며 대형마트 한 곳당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전통시장 4.7곳과
대형마트 1곳의 매출액이 비슷하다.

❍ 백화점(93곳)은 한 곳당 매출액이 1천784억원으로 전통시장의 10.9배에 달했다.

❍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은 2008년 178억원이었으나 3년새 8.4% 감소했고, 2012년에
는 149억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각각 39%,
107% 늘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점포당 연 매출액도 58억원에 달해 SSM 3곳이면 전통시장
한 곳의 매출액을 능가했고 전통시장 점포 50곳 이상의 매출실적이 SSM 한 점포와
비슷한 수준이다.

❍ 김한표 의원은“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해가 갈수록 대형
마트·백화점·SSM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
부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야한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또, 김 의원은“지난 6년간(’07-’12년) 전통시장 화재발생 399건, 59억원 재산피해
를 입었고 전통시장의 경우 가해업소의 배상 자금력이 부족할 경우 다수의 시장 상인
들은 막대한 재산 손실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전통시장-대형마트 매출 격차 양극화 심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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