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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국감활동(1) 실질적인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책 필요
8년 연속 세계 1위 공항, 현실은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사용하는 코어 항공사(Core Airlines) 全無
동북아 주변국가의 공항개발 정책 가속화, 인천국제공항의 입지 위협
- 중국 : 대도시권 2개 공항체제 추진 등 지속적 공항 확충
추진
- 일본 : 하네다 공항 활주로 추가 등 국제선 기능 강화
이명수 의원 <충남 아산>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공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이 거점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3단계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다. 또한, 거점공항의 필수 조건인 환승여객 확대와 항공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이고 단․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정부차원에서 중국과의 한․중 전면 항공자유화를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0월 17일(목)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세계 1등 공항’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12년 말 기준 자산가치는 7조8,545억원에 이르며, 자본이 꾸준히 확충되는 가운데 부채는 2초6823억원으로 4년만에 1조4,276억원 이상 감소하는 역량을 발휘했다.”며, “당기순이익 또한 2012년 말 4,994억원에 이르면서 재무건전성 등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명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적기에 건설되어 적극적인 정부차원의 항공정책 뒷받침으로 동북아 거점공항의 규모를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의 거점으로 하고 있는 구미 주요 항공사, 즉 코어 항공사(Core Airlines)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 중국․일본 공항의 끊임없는 견제로 한․중․일 경쟁 심화
또한 이명수 의원은 “중국은 대도시권 2개 공항체제 추진 등 공항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 158개의 공항에서 2020년에는 244개의 공항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 역시 2010년 하네다공항 활주로를 추가하면서 국제선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추격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동북아 주변 국가의 공항개발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입지가 위협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공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주요 국가들이 공항시설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이 거점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3단계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명수 의원은 “거점공항의 필수 조건인 환승여객 수 확대를 위해 항공수요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재 부분적인 항공자유화 체결을 맺고 있는 중국과 전면 항공자유화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면서, “환승여객 확대와 항공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이고 단․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정부차원에서 중국과의 한․중 전면 항공자유화를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