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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국감활동(3) 각 공항별 누적적자로 인한 부채 해마다 증가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을 제외한 11개 지방공항, 매년 손실 발생
충분하지 않은 항공수요 → 저조한 탑승률 → 노선감편과 폐쇄
공항 유휴화의 악순환 반복 → 각 공항별 적자누적 → 공항별 부채 증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지방공항별로 항공사 운항확대를 위해 신규취항과 신규노선 및 증편 운항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과 현재 세계적으로 증편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운항활성화를 공사와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항활성화협의체를 운영하여 신규노선 개설, 관광상품 개발 등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0월 17일(목)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각 공항별 누적적자로 인한 부채증가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며 부채감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흑자경영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김포․김해․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지방공항에서 매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충분하지 않은 항공수요는 저조한 탑승률로 이어지고, 이는 노선감편과 폐쇄로 이어져 공항 유휴화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면서, “각 지방공항이 누적적자로 인해 공항별로 매년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의 수익으로 11개 공항의 적자를 돌려막는 식의 경영을 한국공항공사가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특히 이명수 의원은 “2003년 개항하려던 울진비행장의 경우 취항하는 항공사가 없어 민간조종사 양성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지난 DJ정부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던 무안공항을 개항하면서 광주공항과의 노선중복으로 적자가 증가하게 되었다.”면서, “정부의 신공항 건설이라는 선심성 공약으로 인해 발생한 적자를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방공항의 경우, KTX, 도로망 확충, Ferry 등의 공항과의 상업적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는 교통수단이 발전하고 활성화되면서 공항 운영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지방공항별로 항공사 운항확대를 위해 신규취항과 신규노선 및 증편 운항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과 현재 세계적으로 증편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운항활성화를 공사와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항활성화협의체를 운영하여 신규노선 개설, 관광상품 개발 등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