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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 일정 2일 늘이고 573억원(예측) 번다
- 평일 경마일정 조정을 통한 공휴일 경마시행으로 매출 증대 꾀해
□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2013년 10월 공휴일 경마시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 2013년 10월 경마 일정 조정을 통하여 2개 공휴일(개천절, 한글날)에 경마를 시행, 573억원의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으로 나타났다.
□ 2013년 7월 기준 한국마사회 매출액은 4조 2,039억원으로 2012년 매출액(4조 3,354억원) 대비 3.03%(1,315억원) 감소하고 있다.
o 매출 감소를 우려한 마사회는 2013년 9월 2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경남·제주경마장에서 시행하는 금요일 경주를 개천절(10.3), 한글날(10.9)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
- 경마 일정 변경은 연간 경기 일정(105일) 내에서 마사회 재량으로 가능하나, 공휴일에 경마를 시행함으로써 사행산업을 조장한다는 비판은 면할 수 없게 되었다.
□ 주요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당초 발매일수를 3일에서 4일로 늘리면서 마권 구입이 가능한 경주도 228회에서 268회로, 총 40회 증가했다.
- 총 경주 수는 변함없지만, 늘어난 40회의 경기영상 중계를 통해 서울과 부산, 전국 30개 장외발매소에서 마권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 마사회는 공휴일 경마시행으로 573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타 수익과 경비 증가분을 제외한 최종 순수익은 6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 이운룡 의원은 “마사회의 최근 매출이 하락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나, 경마일을 단지 금요일에서 공휴일로 변경하는 것은 매출 증대만을 목표로 했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발전과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