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공적자금 1조1,581억원 투입된 수협은행 부실대출 4,260억원
- 2013년 상반기 6개월간 부실채권 705억원 증가로 재무 건전성 지표 악화
- 특수은행 중 부실채권 비율 최고치·부실채권 목표비율 달성 실적도 전무
□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수협은행 부실채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 2013년 6월말 기준 전국 수협은행 118개 지점 및 센터의 부실대출 금액은 총4,260억1천만원으로 전체 대출액(185,593억원)의 2.3%를 차지하며, 특수은행 중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특수은행 부실채권 비율 1.68%
수출입은행(0.74%), 기업은행(1.31%), 산업은행(2.12%), 농협(2.3%), 수협(2.3%)
o 2013년 6월말 기준 부실채권 4,260억원은 작년 연말 3,555억원에 비해 19.8%증가한 금액으로 6개월 동안 705억원이 늘어남
o 수협은행은 최근 3년간, ‘부실채권 목표비율 평균치’ 달성 실적은 전무하며, 목표치에 근접하지도 못한 채 부실채권 비율 부동의 1위를 기록함
o 수협은행 188개 지점 중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부실채권 평균비율 1.73%를 초과한 수협은행 지점은 모두 6개 지점으로 부실채권이 가장 높은 공릉동지점, 가좌지점, 감천항지점 등이며, 6개 지점의 부실채권 금액만도 522억9천만원에 달함
o 또한, 교회 성전신축·시공사 워크아웃·회원조합 경영평가 악화 등 올해 상반기(6개월)동안 신규부실채권 2,512억원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부실채권 비율 1위인 수협은행이 사업타당성 검토와 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움
o 이운룡 의원은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이 투입된 수협은행의 부실채권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부실채권 비율은 은행 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만큼 여신심사 시스템의 재점검 등 엄격한 사전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것”을 당부함. 또한 “하반기에는 금감원에서 제시한 목표비율 1.49% 달성방안을 마련해 부실채권비율감소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