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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도자료] 인기 있는 주택연금, 유동성 위기 오면?
작성일 2013-10-21

 

인기 있는 주택연금, 유동성 위기 오면?

 

주택연금 보증잔액 20112,930203056~67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택연금제도가 향후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식 의원(부산 북구)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보증잔액이 2011년 기준 2,930억원에서 203056~67조원 규모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연금제도는 서민 고령층의 주거 및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으며, 제도 도입 후 올해 9월까지 총 16,167명이 가입, 219,141억원을 보증하고 7,890억원의 연금을 지급했다.

주택연금 보증공급

(억원, )

 

2011

2012

20139월말

2007~현재 합계

보증공급액

41,000

69,006

46,642

219,141

공급건수

2,936

5,013

3,868

16,167

(자료: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은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 큰 인기를 끌면서 매년 가입건수와 보증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금융공사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중장기 주택연금 발전방안 연구용역보고서에 의하면, 주택연금 보증잔액이 20112,930억원에서 2020138,450억원~157,300억원, 2030년에는 567,570억원~675,44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연금 보증잔액 전망

(단위: 10억원)

 

2011

2015

2020

2025

2030

전망1

293

3,065

13,845

33,248

56,757

전망2

293

3,319

15,234

36,980

63,983

전망3

293

3,401

15,730

38,530

67,544

(주택가격, 기대여명, 가입연령 등 달리 적용한 3가지 시나리오별 전망치)

 

* 보증잔액 : 보증공급액 중 해지 등으로 상환된 금액을 제외한 현재 보증 중인 금액

 

주택연금은 금융기관이 역모기지를 담보로 매월 주택연금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가입자가 사망 시나 중도해지 시 대출상환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간 대출금액을 회수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장차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 연금지급규모가 확대될 경우, 금융기관이 유동성이 부족하여 주택연금지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박민식 의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유동성 소요액, 즉 보증잔액이 주택금융공사가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인지 의문이라며, “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주택연금 유동화 상품개발 등 대출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주택연금유동성문제(13102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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