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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보도자료]
해외무역관 보유 차량 10대 중 4대는 대형차
벤츠 등 외산 차량 비중도 27%에 달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무역관 보유 차량의 38%는 3,000cc 이상 대형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림 1> KOTRA 해외무역관 보유 차량 현황(첨부파일 그림)
평균 배기량은 2,897cc로 관용차량 배기량 제한이 있던 2008년 이전 기준을 적용하면 차관급 차량(2,800cc 이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사화 사업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차량이라기보다는 의전용 차량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33개 무역관은 벤츠, BMW,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외산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무역관 보유 차량 중 외산 차량은 54대로 전체의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윤영석 의원은 “코트라 해외 무역관의 업무용 차량이 3,000cc급 대형차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라고 “벤츠, BMW를 타고 바이어를 만나 국내 기업을 홍보하면 현지에서는 어떻게 평가할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