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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공군 보도자료] 미래戰 대비위한 공중급유기, 도입 시급
작성일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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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비위한 공중급유기, 도입 시급

1993년 소요결정 이후 11차례 순연, 20년째 제 자리 걸음

공군주력기종 F-15K, 공중급유시 독도 작전시간 3090

2013년 국방위 증액되었다가 최종 미반영, 내년도에는 반드시 도입해야

 

국회 유기준의원(국방위·새누리당 최고위원부산 서구)2013년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년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미래 안보환경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 의원에 따르면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47백억 원을 투자해 전투기의 원거리 작전수행능력 신장을 꾀하고 한반도 영토주권 수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1993년 소요결정 이후 11차례 순연되어 2013년도 국방위 증액사업으로 반영이 되었다가 시급성 부족 등의 이유로 최종 미반영되어 20년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공중급유기는 전투기 작전영역 확장 및 초계비행임무 지원, 정찰기 및 항공통제기 작전시간 연장, 타 국가와의 연합 훈련 지원 및 조종사의 공중급유 훈련 강화 등의 목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안보위협이 적고 경제력이 낮은 국가에서도 도입해 이미 세계 31개국에서 약 770여대를 운용 중이라고 지적하며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였다.

최근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 간 영토분쟁이 군사적 행동양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독도 및 이어도 등 분쟁예상지역의 작전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공중급유기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유의원은 우리 공군의 주력기종인 F-15K가 대구공군기지에서 연료를 가득 채우면 독도 작전시간이 30분에 불과한데, 공중급유를 받으면 90분까지 작전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더 이상 시급성논리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지난 8월 실시된 Red Flag-Alaska 훈련에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들이 참가,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로 7차례 공중급유를 받아 7223Km를 논스톱 비행한 쾌거를 이루며 공중급유기 도입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한 만큼 이제 도입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의원은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에게 소요군인 공군이 공중급유기의 구매방식과 평가 기준을 구체화하여 조속히 도입될 수 있게끔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31023-공군_공중급유기 도입시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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