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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모의해킹 결과,
14개 홈피에서 15개 취약점 발견
-최근 5년, 마사회 전산장애도 53건이나 발생 -
최근에 실시된 모의해킹 훈련을 통해 마사회가 관리하는 14개 웹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14개 홈페이지에서 15개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마사회의 IT 관련 장애 현황도 무려 53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마사회가 관리하는 IT 분야가 상상 이상”이라며 “마사회는 총 14개의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규모는 약 1600억에 달하고, 발매전산시스템에서 이뤄지는 마권발매 거래도 연간 8조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마사회의 IT 보안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하지만 마사회의 정보보안 예산은 2012년 10억에서 2013년 4억으로 6억(40% 감소) 삭감되었기 때문에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질 수 있다”며 “마사회의 IT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을 경우, 예상외로 경제적 혼란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 의원은 특히 “마사회가 관리하는 발매전산시스템, 전자입찰시스템, 계좌투표 사이트 등은 거래규모가 8조 1600억원으로 거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정보보안에 대한 마사회장의 관심과 주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원이 실시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지표에 따르면, 마사회가 2012년, 2013년 2년 연속 공기업평균에도 못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크게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정원 실시 마사회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
|
연도 |
기관명 |
평가점수 |
공기업평균 |
|
2012년 |
마사회 |
74.63 |
78.87 |
|
2013년 |
마사회 |
80.35 |
82.36 |
※ 국정원 실시 마사회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 <기관장 관심도> 부분
|
세부내역 |
연도 |
평가점수 |
공기업평균 |
|
기관장 관심도 |
2012년 |
50 |
85.27 |
|
2013년 |
66.67 |
88.94 |
2013. 10. 24
국회의원 하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