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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저효율 R&D투자. 사업화 성과 비율 현저히 떨어져
- 2,000억원 투자하여 사업화 성과 극히 낮아
발표된 논문 평균 0.81건만 인용될 뿐
R&D 평가관리체계에 공정성 결여되어 있어
- 홍문종 의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국정감사에서 2010년 이후 매년 2,000억에 가까운 기금이 투입되었는데, 투입한 재원에 비해 결과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 홍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이후 매년 2,00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투입되지만 사업화 성과 비율은 2010년 1.85%, 2011년 6.1%, 2012년 4.48% 밖에 되지 않으며, 발표된 논문 수는 많지만 SCI에 기재된 논문 평균 임펙트 팩터는 정부 R&D 평균 2.85보다 낮은 0.81로 평균 한 건도 채 인용되지 않고 있다.
< ICT R&D분야 과제 수행 기술개발 성과 >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투입예산 |
1,891억원 |
1,812억원 |
1,910억원 |
총 지원 과제 |
108건 |
113건 |
134건 |
사업화 성과 과제 |
2건 |
7건 |
6건 |
사업화 성과 비율 |
1.85% |
6.19% |
4.48% |
논문 발표 |
1,359건 |
1,294건 |
1,322건 |
- 홍 의원은 투입된 비용에 비해 낮은 성과물이 나온 이유는 R&D 관리체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R&D 성과를 평가하는 평가위원을 선정할 때는 평가 대상과 이해관계자를 배제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R&D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과제조차 이를 어기고 위탁연구기관과 동일한 기관 소속직원이 버젓이 과제 평가위원으로 선정되어 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위 과제의 위탁연구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선정되었으며, 7명의 평가위원중 한 명은 ETRI 소속직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에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2개의 대학 소속 교수가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사례가 적발되었다.
< 방송통신 R&D관리기반 구축 과제 위탁 및 과제성과 평가위원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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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연구기관 |
과제성과 평가위원 | ||
이름 |
직급 |
소속 | ||
2010년 |
㈜인터젠 |
최OO |
책임연구원 |
한국정보화진흥원 |
㈜날리지웍스 |
신OO |
센터장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김OO |
팀장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
|
황OO |
교수 |
고려대학교 | |
|
이OO |
상무 |
하이게인안테나 | |
|
양OO |
선임연구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
|
이OO |
교수 |
한국항공대학교 | |
2011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하OO |
책임연구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김OO |
선임연구원 |
한국전자파연구소 |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정OO |
주무관 |
국립전파연구원 | |
㈜DAVA |
서OO |
교수 |
상명대학교 | |
한국정보기술융합학회 |
이OO |
겸임교수 |
한국교통대학교 | |
고려대학교 |
김OO |
부장 |
한국알카텔루슨트 | |
전자신문 |
서OO |
상무 |
도담시스템스 | |
2012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이OO |
대표이사 |
㈜안세기술 |
강남대학교 |
서OO |
정교수 |
강남대학교 | |
영남대학교 |
정OO |
조교수 |
한밭대학교 | |
건국대학교 |
김OO |
조교수 |
인하공업전문대학 | |
연세대학교 |
이OO |
정교수 |
연세대학교 | |
조인컨설팅그룹 |
김OO |
팀장 |
(사)정보통신연구원 | |
㈜DAVA |
곽OO |
Lab장 |
SK텔레콤 | |
인터젠컨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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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R&D 지원 대상 선정부터 관리체계·점검·평가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단순히 성과 보여주기에 급급해 과제나 논문 건수에 매달릴게 아니라 과제 계획단계에서 향후 사업성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공정한 평가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 문의 - 이정훈 보좌관 (02-784-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