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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서] 병무청 동원 집행 능력 있나?
작성일 2013-10-25

병무청 동원 집행 능력 있나?

 

 

병무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가 전시 병력을 동원하는 것임.

 

청장, 병무청이 전시에 동원 집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안보경영연구원 연구보고서 결과 동원병력 응소율은 전방지역 71-80%, 후방지역 74%-81%.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기 있는 군인, 예비역, 그리고 모든 국민들조차 이 통계를 그대로 믿는 분들은 없을 것임.

 

실제로 강릉무장공비 침투시(1996) 예비군의 응소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단위:

구분

(%)

8군단

68사단

36사단

동원대상

49,529

8,031

21,302

20,196

응소

44,955(91%)

7,888

20,909

16,158

미응소

4,484(9%)

143

393

4,038

연 동원인원

287,940

58,788

173,205

55,947

* 1군 사령부, 강릉 잠수함 침투 교훈집, 1996.12

국방부는 작전 초기에는 작전 초기에는 예비군 작전 동원 응소율이 32.8%로 낮았으나, 기간 중 점진적으로 동원 응소율은 꽤 높았고, 장기간 작전에 참가한 예비군도 있있었다고 설명하고 있음.

- 미응소 4,484명 중 전출, 사고자 등 1,060명을 제외한 3,514명 고발의뢰

결과적으로 응소율이 91%였다는 예를 들어 마치 우리나라 동원이 문제 없다고 설명하는 듯 하지만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음.

 

초기 비상사태가 지나고 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미응소시 벌금부과 등을 고려하여 소집에 응하면서 최종적으로 응소율이 높았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므로 6.25 이후 전쟁을 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초기 병력 응소율의 경험은 32.8%이며, 당시에는 통신 등이 모두 정상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시가 되면 통신이 두절되고, 사이버전으로 인해 인터넷도 마비되고, 른 모든 전산체계가 블랙아웃이 되고 나면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동원을 기피하는 인원들이 대량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이런 상황을 정확히 고려하면 병무청이 예상하는 응소율이 현실과는 차이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동원지정자보다 오히려 애국심을 가진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더 많을 것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함.

 

게다가 병무청은 작전계획상 전시가 되면 30일 동안 100만여명을 동원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통제하는 동원집행관은 병무청직원 1300(정원 1869) + 예비역 2700명이라고 함.

 

전시라고 해서 병무청 직원의 대다수가 동원집행관으로 운영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병무청의 동원 소집 집행 능력이 극히 제한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음.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동북아의 안보상황이 불안정한 시점에서 병력 수송체계의 일원화 및 실무 관장체계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이제는 병무청이 현재 동원업무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통해 병무청의 능력을 초과하는 업무라는 판단이 든다면 국방부와 업무 이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청장의 생각은?

 

병무청 동원 집행 능력 있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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