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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전략적 로드맵 마련 절실
2012. 5월 미디어랩법 시행 후 광고시장 경쟁체재 돌입
공기업 경영평가도 C등급으로 하락하여 변화된 환경에 적응 준비 미흡해
2012년 예산집행율 49.2%에 불과. 예산 편성·집행에 있어 치밀한 계획 필요
- 홍문종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정감사에서 2012년 5월 미디어랩 시행 이후 경쟁체제 도입과 함께 코바코가 2년 연속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게 되었다며 코바코 자체적으로 전략적 로드맵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하였다.
홍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3년 9월까지 코바코의 지상파 매출액은 1조 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억원(↓6%)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광고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코바코만의 경쟁력 확보와 경영효율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코바코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하였으며, 경영 효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는 C등급, ‘재무예산관리’는 D등급에 그쳤으며, 주요 사업 중에서도 ‘광고산업 진흥사업의 효율적 추진 노력’이 C등급, ‘마케팅 인프라 구축 및 미디어조사의 효율화’가 C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다가 광고진흥사업 예산 집행에서도 2011년도 187억 9천만원 중 실제 집행은 119억 7천3백만원(집행율 63.7%)에 그쳤고, 2012년은 183억 3천9백만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90억 1천7백만원(집행율 49.2%)만을 집행하였다. 2013년도의 경우는 전년도 예산보다 80억원이나 줄어든 106억 2천8백만원이 책정되어 있을 뿐이다.
홍 의원은 “공기업 경영평가와 관련하여 중기 재무계획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매출액 등 자체수입 전반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분석과 실천전략이 필요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에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치밀한 계획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일각에서는 코바코가 독점을 통한 흑자시기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다가, 환경이 변하게 되니 정부에 기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며, 이런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코바코 스스로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 계획과 전략적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 문의 - 김우식 보좌관 (02-784-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