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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국감활동(3)
도내 석면건축물 철거 4.4%에 불과
도내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 11만 6천동 중 현재 5,117동만 철거
환경부 조사 결과 노후 슬레이트시료에서 암 유발 백석면과 갈석면 검출
도민 건강 해치는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시급
이명수 의원 <충남 아산>
“도민 건강을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가 시급하며, 철거를 위한 지붕개량비 등 국비 지원 확대토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주택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을 축사 및 창고시설도 지원토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0월 31일(목) 실시한 전라남도 국정감사에서 지지부진한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에 대해 지적하며 시급한 철거를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전남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이 총 11만6천동인데 2013년 현재까지 4.4%인 5,117동 철거에 그치고 있다.”고 하면서 “슬레이트 건축물의 위험성은 잘 알 것이다. 슬레이트는 석면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급 발암물질인 백석면과 갈석면이 검출된 유해물질이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슬레이트 지붕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초가지붕을 걷어내고 설치한 것인데, 3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화로 인한 침식이 돼 석면가루가 그대로 집 안팎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빗물을 통해 주변 토양까지 오염시키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환경부 조사에서 슬레이트 건축물 주변 토양조사결과 채취시료에서 17.4%의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명수 의원은 “도민 건강을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가 시급하며, 철거를 위한 지붕개량비 등 국비 지원 확대토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주택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을 축사 및 창고시설도 지원토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