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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마시는 국민 100명 중 4명에 불과
수돗물 음용률 3.7%… 수돗물 자체 홍보 예산 없어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4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국토교통위․안양동안을)에게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수돗물 음용률은 3.7%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수돗물 음용율 56%(2002년), 캐나다 47.4%(2008년), 일본 26.8%(2009년) 등 선진국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올해 자체적인 수돗물 홍보를 위한 예산을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돗물 홍보 사업과 수돗물 음용률 조사 또한 민간단체(수돗물홍보협의회)에 위임한 후 조사자료로만 활용하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심재철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주요 정책목표 중 하나가 ‘수돗물 직접 음용률 향상’인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홍보와 조사 등에 미온적인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수기 사용과 먹는 물 구매에 사용하는 국민지출이 연간 2조 1,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수돗물 음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013. 10. 24
국회의원 심 재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