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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서] 수송동원 직무유기 심각
작성일 2013-11-01

수송동원 직무유기 심각

 

첫날 국정감사를 시작하며 동원 업무의 구멍으로 간단히 소개했던 사례 중 하나에 대해 재점검을 하고자 함.

 

수송동원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시를 대비하여 국방부가 소요부대의 전시 장비편제에 의해 부족 수량을 결정하여 국토교통부에 통보하면 국토교통부가 실제 지정하도록 되어 있음.

 

그런데 1톤 냉장탑차 소유자에게 4.5톤 냉동차 동원고지서가 발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본 의원이 검토해 본 결과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사유가 있었음.

 

매년 국방부는 국토해양부에 4.5톤 냉동탑차 총 2100대를 지정하도록 요청했고, 예비 20% 추가지정이 반영되어 현재 2,274대가 동원차량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함. 그런데 국토해양부 교통과에 문의한 결과 9월말 현재 기준 우리나라 4.5톤 냉동탑차는 전국에 고작 642대 밖에 없다고 함.

<4.5톤 냉동탑차 동원 지정 현황 및 실제 존재 차량 대수>

동원 지정 소요 대수

(국방부)

실제 지정 대수

(국토해양부,

예비 20%추가 반영)

전국의 실제 차량 대수

(9월말 현재 기준)

2,100

2.274

642

그 결과 4.5톤 냉동탑차가 부족하니 국토해양부는 내부 지침을 통해 톤수에 관계없이 지정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고, 그 결과 1톤 냉장차에 4.5톤 냉동탑차 고지서가 발부될 수 있었던 것임.

 

이에 국방부는 최근 민원이 강해지나 내년부터는 톤수와 냉동을 빼고 냉장냉동 전차종으로 소요를 수정했음.

 

전시를 대비하는 동원업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얼마나 동원 업무를 등한시 해왔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사례임. 전국의 톤수별 차량이 몇 대가 있는지 한번만 알아봐도 생기지 않을 일이 수년간 벌어지고 있었던 것임. 이는 관행적으로 업무를 해온 국방부의 직무유기임.

 

조속히 4.5톤 냉동탑차 뿐 만이 아니라 전 수송차량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본 의원에게 보고해주길 바람.

 

또한 본 의원이 건의드린 바와 같이 더 이상 동원 업무를 홀대 할 것이 아니라 동원교육실을 만들어 예비전력의 정예화, 그에 앞서 예비전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람.

 

수송동원 직무유기 심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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