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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침체, 한국 경제 샌드위치 신세 전락하는 결과
초래
-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산업 선도위한 정책적 지원필요-
□ 뿌리산업은 제조과정에서 공정기술의 핵심임에도 사양산업 또는 3D업종으로 인식돼 그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의 성장능력은 계속 하락해 한국경제가 추락할 것 이라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 10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김동완의원(초선, 충남 당진) 은 “우리나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일본 및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하는 것도 뿌리산업을 제대로 육성·보호하지 못한 결과”라고 중소기업청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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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이 김동완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며, 1~3차 협력사에 집중돼 있다. 또한 국내 뿌리산업은 사업체 수 기준으로 중소기업이 99.6%,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0.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곧 중소기업이 살아나지 않고는 우리의 뿌리산업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해 한국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 김의원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앞장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정책을 마련하고 총체적인 지원과 이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