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오는 11월, 한국예탁결제원도 금융 혁신도시 부산으로 이전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위해
부산 현지화 계획 차질 없이 추진해야
국회 정무위원회 김을동 위원(새누리당, 서울 송파 병)이 한국예탁결제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금융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언급하며, 특히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 현지화 계획을 독려했다.
김 위원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단순히 본사 건물과 직원들의 근무지만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방경제와 지역 시민을 외면한다면 지방이전의 취지를 크게 훼손하는 반쪽짜리 지방이전인 것”이라며 지방 이전의 본질과 목적을 역설했다.
또한 “물리적인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본사 이전 이후에 부산지역에 어떻게 정착할 것인지, 부산 경제와 부산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 현지화 계획을 점검했다.
한편 김 위원은 “지난 9월 영국계 컨설팅그룹인 지옌사에서 발표한 세계 주요 금융센터 경쟁력 평가(GFCI)에 의하면, 부산이 전 세계 83개 평가대상 도시 중 28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0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부산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기관들 모두가 최대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