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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5개 기초 지방자치 중 대부업 등록 최다 지역 ‘서울 강남구’
전국에서 성업 중인 대부업 등록 업체만 9,029개, 강남 570개 업체
대부업체 한곳도 없는 기초단체는 전국적으로 25개에 불과
전국에서 등록된 대부업체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강남구로 570개가 성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강후(새누리당•원주을) 의원이 안전행정부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까지 등록된 대부업체는 9029개로, 대부업 6835개, 대부중개업 1301개, 대부 및 대부중개업이 893개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3,200개로 가장 많고 경기도 1,655개, 부산 798개, 대구 464개, 인천 454개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의 수가 가장 적은 곳은 2012년에 출범한 세종시가 8개로 업체 등록 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기초단체별로 보면 강남 570개, 서초 292개, 수원 225개, 중구 224개, 창원 200개, 부산진구 193개, 대전서구 186개, 전주 155개, 부평 124개, 청주 122개, 인천남구 116개, 울산남구 114개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부업체가 한곳도 없는 기초단체는 강원도 5곳과 충북 4곳, 충남 1곳, 전북 5곳, 전남 7곳, 경남 2곳 등 전국적으로 25개에 불과하다.이강후 의원은 대부업과 관련하여 “합법적인 대부업체가 많은 곳은 불법업체가 성행할 우려가 높은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지자체와 관계당국은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서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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