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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전용교육장 강원권만 없어
- 1년전 자체감사에서도 지적해놓고 개선 안돼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강원권에만 소상공인전용교육장이 설치가 되지 않는 등 중기청이 강원권 소상공인을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새누리당 강원 원주을)은 중기청이 소상공인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과정 개발·보급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강원권만 소외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대경권에는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이 설치되어 연간 많게는 1,000여건 이상, 평균 800여건 이상 활발히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0월 중기청 자체감사에서도 지역본부별 전용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확대를 지적했음에도 여전히 강원권에 전용교육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전용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소상공인들에게 전용교육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의 직접수행으로 신규교육과정의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등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설치되었는데 강원권만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국감을 통해 강원권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교육장 설치 등 제도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는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