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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전피아 성행, 그들만의 인사 잔치
작성일 2014-10-13

전피아(전력+마피아) 성행, 그들만의 인사 잔치!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기업 퇴직자들 자회사에 180명 재취업

 

한국전력, 발전사 등 산업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에서 낙하산으로 자회사에 들어가는 퇴직자들이 지난 5년 동안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회사들은 이들 퇴직자에 대해 채용공고도 없이 이사회 추천 등 불투명한 절차에 의해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고 있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이강후 의원(새누리당원주을)이 산업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2명의 퇴직자가 자회사에 재취업했다. 5년 전인 2009(16)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규모다.

 

최근 5년간(2009~2014.9) 산업부 산하 기관 17곳의 퇴직자가 자회사에 재취업한 수는 총 180명이며, 이 가운데 한전과 5개 발전사 전체의 76%137명을 차지해 전피아의 횡포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기업 중에서는 남동발전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 33, 남부발전 23, 서부발전 20명 등 전력 관련 공기업들이 상위권을 석권했다.

뒤를 이어 가스공사(12), 중부발전(11), 석유공사(9), 코트라(6), 동서발전(5) 순으로 나타났다.

 

자회사가 채용공고 없이 퇴직자 123(68.3%) 채용

 

이들의 재취업 과정 역시 투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부터 올 9월까지 재취업한 퇴직자 180명 중 68.3%123명은 자회사가 채용공고도 없이 자체 채용하거나 이사회 추천에 의해 채용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자회사에 재취업한 퇴직자 45명 중 31명이 채용공고 없이 들어갔고, 남부발전과 서부발전은 각각 14, 가스공사 12, 중부발전 11, 한전 9명 등 대부분 전력 관련 공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그들만의 인사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후 의원은 어려운 취업난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이나 국민들이 생각할 때, 공공기관의 이같은 채용방식을 두고 어느 누가 정당하다고 보겠느냐, “이들의 전관예우식 재취업은 공기업 방만경영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공공기관이 자회사의 자의적인 인사나 예산 집행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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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첨부파일 참조)

[이강후의원 보도자료]20141009 한전,발전사-전피아 성행, 그들만의 인사 잔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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