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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사고의 71%가 LPG, 안전관리 강화 필요
■ LPG 가스 사고 675건, 도시가스 사고의 4배, 고압가스 사고의 7배
■ 잔여 가스 사용을 위해 부탄캔 온도 높이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어
■ 장윤석 의원 “예방할 수 있는 가스 사고로 인한 인적피해 없어야”
LPG(액화 석유 가스) 사고가 전체 가스 사고의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LPG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임.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7월 말까지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LPG 657건(71.4%), 도시가스 170건(18.5%), 고압가스 93건(10.1%) 등 총 92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LPG 사고는 도시가스 사고의 3.9배, 고압가스 사고의 7.1배 높게 나타남. 이로 인한 인적피해는 사망 113명, 부상 1,235명 등 총 1,348명인 것으로 나타남. <표1>, <표2>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LPG 사고의 경우 △취급 부주의 312건(47.5%), △이동식 부탄캔 133건(20.2%), △막음조치 미비 82건(12.5%), △고의사고 79건(12%), △기타 51건(7.8%) 순이었음.
반면, 도시가스 사고의 경우 △고의사고 35건(20.6%), △취급 부주의 15건(8.8%), △막음조치 미비 2건(1.2%), △기타 118건(18%) 순으로 LPG 사고와 차이를 보였음. <표3>
특히 LPG 사고 발생이 월등히 높은 원인은 사용자가 가스시설․용품․기기 등을 취급할 때의 조작 미숙, 가스 공급 또는 시공 시 작업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취급부주의 사고인 것으로 파악됨.
또한 지나치게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 잔여 가스를 모두 사용하려고 부탄캔 온도를 높이다가 폭발하는 사고도 전체 657건 중 20%(13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장윤석 의원은 “LPG는 도시가스에 비해 안전 점검 및 관리가 취약한 만큼 현행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조작 미숙, 안전 규칙 미준수와 같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와 취급자 모두 가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