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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국내 금융기관, 외화내빈에 시달려
작성일 2014-10-17

중국진출 국내 금융기관, 외화내빈에 시달려

 

은행권, 2011년부터 2년간 총자산 63% 증가, 총수익 3배 감소

 

생명보험업은 초기 고정비용으로 손실이 지속되는 상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이 규모, 네트워크, 고객기반, 인지도 면에서 현지 및 외국계 금융기관에 비해 상당히 열세인 상태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새누리당, 청주 상당구)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50개 금융회사와 71개 해외점포의 총자산 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낮은 상황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금융회사 중국진출 현황

구 분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소 계

금융회사

11

22

10

7

50

해외점포

(현지법인/지점/사무소)

17

(6/7/4)

28

(13/0/15)

18

(6/0/12)

8

(6/0/2)

71

(31/7/33)

 

중국에 진출한 11개 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20111279달러에서 작년말 2012천만달러로 63% 증가한데 비해 당기순이익은 142백만40만달러에서 44백만 달러로 3년간 3배나 감소하였다.

 

총자산 및 당기 순이익 추이

 

2011

2012

2013

총자산

1279천만달러

1544천만달러

2012천만달러

당기순이익

14240만달러

9570만달러

44백만20만달러

 

대부분 법인형태로 운영 중인 이들 은행은 주로 한국인과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 및 개인들은 한국과 수출입 거래관계가 있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한국계 은행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이다.

 

또한 부실채권 발생 등으로 당기 순이익이 낮아지고 있으며, 중국당국의 획일적인 예대율 규제(75%) 및 현지인 상대 위안화 영업 제한으로 현지 수신기반이 취약한 한국계 은행의 영업활동을 더욱 제약하고 있다.

보험업 또한 생명보험업 2, 손해보험업 3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생명보험업은 영업채널 확보, 지역사업부 구축 등에 따른 초기 고정비용으로 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손해보험업은 현지진출 국내기업 위주의 제한된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금융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해외진출 금융기관의 현지 사정 파악 및 이에 따른 영업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또한 금융감독원 북경사무소 등 파견기관이 현지진출 금융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중국 금융감독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지 진출 우리 금융기관의 애로점을 타개하는 역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보도자료 (정무위 해외국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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