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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자체감사, 외유성 논란
작성일 2014-10-2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자체감사, 외유성 논란

유명 휴양지가 있는 시드니, 마이애미, 상파울루 등 무역관 5년간 2회 이상 자체감사 실시

같은 기간 아프리카 5곳을 포함한 오지에 위치한 무역관 13곳은 자체감사 안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해 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에 대한 자체감사가 외유성 감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강원 원주을)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진국 또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곳에 위치한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벤쿠버, 마이애미, 상파울루 등 66곳 무역관에 2차례 이상 자체감사를 실시한 반면, 같은 기간 아프리카 5개 무역관을 포함한 오지에 위치한 13개 무역관은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기간도 문제였다. 아프리카 등 오지에 위치한 무역관에 대해서는 감사기간이 보름 이내로 짧은 반면, 주요 관광도시 지역의 무역관에는 20일 이상, 5년 새 2~3차례씩 감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저우(8개월)광저우(16개월)싱가포르(16개월)라고스(21개월)함부르크(22개월) 등 감사주기 2년도 되지 않은 무역관을 2차례이상 감사를 실시했고, 중국 선양정저우항저우 무역관 등은 2011년에 신설돼 같은 해 12월에 감사를 하는 등 신설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곳으로 나타나 자체감사 시스템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강후 의원은 주요 관광도시에 위치한 해외무역관에 집중해서 2~3차례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아프리카 등 오지에 위치한 무역관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외유성 감사라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오지에 위치한 해외무역관에 대한 관리가 힘들다면 권역별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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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첨부파일 참조)

[이강후의원 보도자료]2014102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자체감사, 외유성 논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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