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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지뢰사고로 18명 사상자 발생
손인춘 의원 “지뢰피해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지난 10년간 지뢰 폭발 사고로 18명의 장병이 죽거나 다쳤으며 민간인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8건의 지뢰 사고가 발생해 장병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민간인도 2013년 4월 1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일으킨 지뢰는 크기가 작은 M14 대인지뢰가 많았으며, M15대전차지뢰가 폭발한 경우도 1건 있었다.
이 같은 지뢰 피해의 원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지뢰가 장병과 민간인들이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뢰전투화와 덧신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뢰지대가 많은 GOP 부대에는 지뢰전투화와 덧신이 한 개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인춘 의원은 “GOP 대대 장병들은 지뢰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지뢰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