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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방지 관련 최고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 갖춘 광해공단, 시민
불안 키우는 싱크홀 문제 해결 나서야
□ 최근 도심에서 급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대해 정부가 마땅한 예방책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반침하 방지 관련 전문 기술과 인력을 갖고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국무조정실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125개다. 이 중 약 38%에 해당하는 47건이 올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2009년부터 싱크홀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싱크홀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된 바 없다. 다만 자연적이라기보다는 지하수 개발, 도시 상하수도관 누수, 지하철 공사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표-1】
□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내년 2월까지 지하 공간 통합지도를 작성하고, 하수관로 정비, 관련 R&D 추진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하지만 정부의 추진계획은 근본적인 예방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은 싱크홀 문제에 대해 “광해관리공단이 94년부터 광산지역을 중심으로 지반침하방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었고, 관련 기술R&D 등의 연구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상태다”며, “또한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지하 측정기술이 필요한데, 광해광리공단과 협업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싱크홀 예방에 전문성을 가진 공단이 나서는 것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