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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의원, 한국방송공사(KBS) 등 국정감사!
지역방송국 지원 확대 요청(프로그램 제작, 인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10월22일(수) 오전 10시부터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열린 2014년 KBS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강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KBS 조대현 사장에게 지역방송국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강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이후 KBS 본사는 49회 선정된 반면 지역방송국은 18회 선정되어 큰 차이를 보였음을 지적하면서, 지역방송국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KBS의 인력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사와 지역방송국의 연령대별 인력분포에 있어서, 본사의 경우 40대의 비율이 높고 지역의 경우 50대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강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방송심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이후 KBS는 모두 352건의 제재조치를 받았으며, 경고 이상을 받은 24건을 위반 내역별로 분류하면 간접광고 위반이 13회로 가장 많고, 윤리성 위반이 4회였음을 지적하면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