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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방통대 10명 중 3명이 F학점, 일반대는 0.2명 뿐
작성일 2014-10-23

방통대 10명 중 3명이 F학점, 일반대는 0.2명 뿐

방통대 및 사이버대 F학점 부여 비율은 23.5%, 반면 일반대학은 2.8% 불과...

서울대 0.9%, 이화여대 0.9%, 포항공대 1.1% 등 주요대학들도 F학점에 인색

 

대학들의 학점 인플레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방송통신대학교의 경우 재학생의 31.3%F학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반대학의 경우 2013년도 F학점을 받은 재학생이 전혀 없는 학교(가톨릭대학교 제2캠퍼스)도 나타나는 등 F학점 비율은 평균 2.8%에 불과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회선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전공과목 성적평가 분포)를 분석한 결과 방통대 및 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재학생의 23.5%F학점을 받은 반면, 일반대학의 경우 2.8%만이 F학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31.3%,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12.3%, 열린사이버대학교 10.1% 일반대학(사이버대학교, 원격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F학점 비율은 높은 반면, 일반대학의 경우 가톨릭대학교(2캠퍼스) 0%를 비롯해 부산교대 0.4%, 서울대학교 0.9%, 이화여대 0.92%, 한국교원대학교 1.1% 등 그 비율이 지나치게 낮게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방통대가 가장 높은 31.3%로 나타났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12.3%, 열린사이버대학교 10.1%, 세한대학교(2캠퍼스) 10%, 국제사이버대학교 9.3%, 고려사이버대학교 8.8%, 경희사이버대학교한국산업기술대학교 8.2%, 사이버한국외대 8%, 글로벌사이버대학교 7.9%, 대구사이버대학교 7.7%, 한양사이버대학교 7.2%, 광운대학교 5.9% 순이었다.

 

F학점에 가장 인색한 대학은 가톨릭대학교(2캠퍼스)0%였으며, 인제대학교(2캠퍼스) 0.02%, 건양대학교(2캠퍼스) 0.1%, 부산교대 0.4%, 을지대학교 0.7%, 서울대학교 0.9%, 이화여대 0.92%, 남부대학교교원대 1.1%, 포항공대 1.12%, 단국대학교(2캠퍼스) 1.22%, 덕성여대 1.24%, 서울여대 1.3%, 연세대학교(분교)건양대학교 1.4%, 숙명여대 1.5% 순이었다.

 

대학들이 F학점 부여에 인색한 이유는 우리 사회 취업난과도 무관하지 않다. 좋은 대학성적은 취업에 있어 기본적인 스펙이 됨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관심이 높고, 교수들 역시 소신 있는 성적부여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올 초 학점 포기제시행으로 F학점 포기나 미 표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또한 F학점 비율이 낮은 일반대학 중에는 국립대와 여대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돼 있고 대학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대학별 형평성 논란도 예상 된다.

 

이에 김회선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갑)지난해 법대생이 총장을 상대로 F학점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벌인 일이 있었다. 이처럼 대학 성적은 요즈음 우리사회 취업난과 맞물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대학을 무조건 비판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대로 방치한다면 F학점은 유명무실화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성적부여 방법이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대학F학점) 보도자료 배포용(14102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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