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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영의원 2014국정감사 보도자료] 청소년,아동들은 볼 것 없는 EBS
- 작성일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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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아동들은 볼 것 없는 EBS
- 성인중심 프로그램과 예산은 증가, 청소년 프로그램은 감소-
EBS 지상파TV의 편성이 성인중심으로 편성돼 EBS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수) 오늘 실시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EBS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EBS 지상파TV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은 점점 줄이고 성인에 대한 비중만 늘리고 있는데,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 EBS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EBS가 류지영 의원에게 제출한 EBS 지상파TV의 대상별 프로그램 편성추이를 보면, 2010년에는 성인 31.1%, 청소년 27%, 유아․어린이 41.9%로 되어있던 프로그램 편성 비율이 2014년 올해는 성인 51.1%, 청소년 14.8%, 유아․어린이 34.1%로 변화되어, 청소년에 대한 비중은 급격히 줄어들고 성인에 대한 비중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작비 규모 면에 있어서도 성인을 주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비는 2010년 기준 61억원에서 2014년 117억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지만, 청소년의 경우 2010년 58억원에서 2014년 51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류 의원은 “EBS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EBS 지상파TV마저 성인 중심으로 운영되면 아동과 청소년들이 시청할 수 있는 TV프로그램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하며, “EBS는 교육방송으로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유익한 방송 제작을 위해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양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보도자료]_청소년_아동_볼_것없는_EBS.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