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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말 많고 탈 많은 ‘승마힐링센터’, 향후 방향은?
작성일 2014-10-24


말 많고 탈 많은 ‘승마힐링센터’, 향후 방향은?

▸ 사회공헌사업 ‘승마힐링센터’, 인천 폐쇄로 시흥 및 대구 두 곳 운영 중

▸ 취약한 재정구조, 적자 누적, 변칙운영, 전문성 부족 등 운영상 문제 속속 드러나

▸ 운영 모델의 전면 재검토, 센터 운영 정상화 및 확대보급 위한 조치 시급

▸ 경대수 의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구현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

 

 

○ 경대수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014「한국마사회」국정감사에서, 사회공헌사업인 ‘승마힐링센터’의 총체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경대수 의원은

·운영재원의 80%를 마사회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는 승마힐링센터의 취약한 재정구조

 ·고정비용 지출규모가 총비용의 76%를 점유하고 있는 예산집행구조의 비효율성

 ·강습·체험승마 비율이 90%를 점유하여 수익 확보에 치중되고 있는 치료센터로서의 역할 미비

 ·치료투입비용이 치료수입의 3~15배에 이르는 손익구조의 비효율

 ·센터 운영적자 누적으로 인한 부실 가속화 등

승마힐링센터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마사회의 방만한 운영을 강하게 질책했다.

 

○ 경대수 의원은 “2014년도 신규 설치 계획도 보류할 만큼 승마힐링센터에 대한 마사회의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재정안정화 등을 위해 운영모델을 전면 재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 기존 센터 운영의 정상화 및 확대보급 등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 경대수 의원은 “그러나 사회공헌이라는 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구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사업의 취지를 잊지 말고 끝까지 책임을 다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 한편, 마사회에서는 2012년부터 승마힐링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인천KRA승마힐링센터가 폐쇄됨에 따라 현재 시흥 및 대구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끝]

  

 

141020 [국감]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승마힐링센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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