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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대수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014「농협중앙회」국정감사에서, 다중이용시설인 농협 대형마트의 재해·재난 대비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 경대수 의원은“하루 평균 1만4천여 명이 이용하는 양재·창동·성남 등 대형유통센터들에 대한 지진 및 화재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법」시행령 제5조의5 4항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5,000㎡이상인 건축물 판매시설인 농협의 14개 대형마트(고양, 광주, 군위, 김해, 양재, 전주, 창동, 달성, 대전, 목포, 성남, 수원, 충북, 울산유통센터)의 지진 및 화재안전 점검 결과
·총 14개 대형마트 중 9개 마트(64%) 내진성능 미확보
·8개(57%) 대형마트(고양, 군위, 김해, 양재, 대전, 목포, 성남, 충북) 제연설비 미설치
·9개(64%) 대형마트(고양, 군위, 전주, 창동, 달성, 대전, 목포, 수원, 울산) 피난유도선 미설치
·4개(29%) 대형마트(군위, 대전, 성남, 충북유통센터) 방독면 미설치
·1개(7%) 대형마트(전주유통센터) 화재경보기 미설치
○ 경대수 의원은 “농협의 총 14개 대형매장 중 64%인 9개 매장이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며, 매장 내 제연설비, 방독면, 피난유도선, 심지어는 화재경보기도 설치되지 않아 농협의 안전불감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이미 설치·비치된 소방안전시설도 관리 소홀로 있으나 마나한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 경대수 의원은 “대형 참사는 예고하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매장 내 부실·부재한 소방안전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소방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각 매장의 소방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또한 적극적인 예산 투입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농협 건물들의 지진 등 재해·재난 대비 안전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