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부산, 여수광양항만공사 석면 오염 위험수준
작성일 2015-09-10

부산, 여수광양항만공사 석면 오염 위험수준

관리건물면적 대비 석면오염율, 부산항만공사 26.6%로 최고

관리건물수 대비 석면오염율, 여수광양공사 80.8%로 최고

인체에 치명적이지 않은 소량, 그러나 석면은 체내 축적돼 항시위험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석면오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이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관리건물의 석면 오염실태 자료에 따르면,

4개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건물 면적대비 석면오염율은, 부산항만공사가 26.6%(51,566평 중 13,692평이 오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9.9%(43,197평 중 4,270평이 오염), 울산항만공사가 7.1%(4,717평 중 805.3평이 오염), 인천항만공사가 4.2%(54,084평 중 2,251평이 오염)의 오염율을 나타냈다.

건물 면적과 함께 이를 관리건물 개수에 따른 석면 오염율을 보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6개 건물 중 21개 건물이 석면에 오염되어 80.8%로 최고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부산항만공사는 159개 건물 중 113개 건물이 석면에 오염되어 71.1%를 나타냈으며, 울산항만공사는 30개 건물 중 12개 건물이 오염(40%), 인천항만공사는 60개 건물 중 18개 건물이 오염(30%)로 나타났다.

면적 대비 및 건물 개수 대비로 볼 때, 부산항만공사가 석면 오염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4개 항만공사에서 오염된 석면의 경우, 치명적이지 않고, 유해하지 않은 극소량이라고는 하지만, 석면의 특성은 오랜 잠복기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에 있어서 유무해를 떠나 간과해서는 안된다.

석면은 호흡을 통해 마시게 되면, 폐암이나 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밝혀져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홍문표의원은,

석면에 대한 오염 및 감염은 장기간 시간이 지난 뒤 발생하는 것으로, 석면에 오염된 건물의 경중을 따져 폐쇄 후 석면을 완전 제게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항만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환경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석면오염-항만공사-홍문표의원.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