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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7] 보이지 않는 전문 여성과학기술인
작성일 2015-09-17

보이지 않는 전문 여성과학기술인

출연연 관리자 여성비율 6.7%, 직급 높아질수록 여성은 사라져

전문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위해 미래부가 나서서 적극 점검·독려해야


정부가 국정과제로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목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미래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5개 출연연의 여성 관리자는 전체 관리자의 6.7%에 불과했다. 


< 표 생략>

   

최근 3년간 여성 관리자 비중은 6.5%에서 6.7%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비중은 더 낮아졌다. 25개 출연연 중 여성이 기관장을 맡고 있는 곳도 4군데에 불과했다.

 

지난해 10, 정부는 여성 고용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목표를 12.7%(2013)에서 18.6%(2017)로 설정하고, 2015년 경영평가부터 실적 및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하기로 했으며, 여성과학기술인을 늘리기 위해 2018년까지 여성의 신규채용 규모를 30%까지 늘리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25개 출연연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정부 목표치에 크게 모자라는 것은 물론, 2014년 기준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13.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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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전체 직원의 여성비율 역시 직급이 높아질수록 급격히 낮아졌는데, 정규직의 경우 연구원급은 27.2%인데 반해 책임연구원급은 6.6%에 불과했다. 비정규직은 연구원급 44.9%, 책임연구원급 3.5%로 편차가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출연연 관리자 및 상위 직급 연구원의 여성비율이 타 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여전히 연구기관 내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전문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취지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박민식 의원은 여성 관리자 목표제를 포함한 여성고용대책은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공공기관인 출연연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 “개별 출연연에 책임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출연연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연구회, 관리·감독하는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나서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고자료는 첨부된 파일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51917_보도자료_출연연 여성관리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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