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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고장 증가, 주범은 가스 발전기
“원인은 62%가 보수불량”
□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충남 당진, 새누리당)의원은, “2010년 이후 발전기들의 고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가스발전소”라고 지적했다.
□ 18일 전력거래소가 김동완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체 발전기 고장건수에서 가스발전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발전자회사의 경우 ‘13년 60%, ’14년 68%를 기록했으며, 민간발전사의 경우에는 ‘13년 89.5%, ’14년 88.1%를 기록했다
□ 발전기의 고장건수는 2012년도 195건, 2013년도 238건, 2014년도 204건 이었으며, 2014년도의 경우 발전기의 고장원인은 보수 불량이 총 고장건수의 62%인 126건이고, 그 다음은 설비결함이 65건으로 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발전사의 경우 보수불량의 비율이 발전자회사에 비해 20%정도 높게 나타났다.
□ 김동완 의원은, “가장 부하가 높을 때 발전을 담당하는 가스발전기는 기동정지가 빈번하고 설비가 복잡하여 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하지만 고장의 원인 대부분이 보수불량으로 드러난 만큼 가스발전기들에 대한 관리와 정비가 더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