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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원) 주유소 사장만 배불린 알뜰 주유소
작성일 2015-09-21

주유소 사장만 배불린 알뜰 주유소

- 8.9%는 알뜰 주유소 전환 후 동일가격 또는 더 비싸게 팔아

 

 

 

알뜰 주유소로 전환한 주유소 236곳중 21(8.9%)은 전환 후에도 전혀 할인하지 않고 기름을 판매했으며 130(55.1%)은 싸게 공급받은 만큼 할인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새누리당)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정유사 폴 주유소에서 알뜰 주유소로 전환 후 운영자가 바뀌지 않은 주유소 236개소에 대해 알뜰주유소 전환 전후의 기름값을 비교한 결과 14년 기준 21(8.9%)의 주유소가 기존 정유사 상표때와 동일한 가격에 팔거나 더 높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후 정부정책에 부응해 70원 이상 싸게 판 주유소는 전체의 13.1%에 불과했으며, 29.2%30원 미만으로 할인하거나 더 높게 판매했으며 34.8%는 싸게 공급받은 가격만큼도 할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하동 Y주유소, 충북제천 A주유소의 경우 기존 폴주유소 시절보다 4050원까지 비싸게 팔았다.

 

 

2014.1.5.일 기준, 알뜰 주유소와 정유사 폴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는 47원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석유공사가 폴정유사 보다 이 차이(47) 만큼 주유소에 싸게 공급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알뜰주유소는 일반주유소에서 서비스로 지급하는 화장지, , 커피 등을 소비자에게 지급하지 않기에 가격인하 요인은 더 있다고 할수 있다.

 

 

때문에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주유소는 기존 정유사 폴주유소 시절 보다 공급차액인 47원 이상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공급했어야 한다. 그러나 151(64%)의 알뜰주유소는 기존 주유소시절보다 가격인하를 50원미만으로 인하하여 판매를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돌려야할 인하폭을 주유소만 독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은 알뜰 주유소정책은 소비자는 뒷전이고 알뜰 주유소 사장만 배불리는 정책으로 변한게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알뜰하지 않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비슷했던 시기의 평균유가

단위:

구분

2008

2011

2012

2013

2014

년월일

2008.05.29

2011.03.03

2012.07.16

2013.11.01

2014.01.05

유가

1888.40

1891.78

1891.86

1889.44

1889.11

 

동일한 가격이 없는 2009, 2010, 2015년 제외

 

 

 

 

알뜰 주유소 전환 전후 판매가 현황

단위:, 개소,%

구분

50원 이상 싸게 판 주유소

50원미만 싸게 판주유소

동일 또는

비싸게 판 주유소

소계

100

이상

100미만

~

70이상

70

~50

50

~30

30

~0

소계

0이상

~

30미만

30

~50

소계

주유소수

85

6

25

54

82

48

130

19

2

21

비율(%)

36

2.5

10.6

22.9

34.8

20.3

55.1

8.1

0.8

8.9

 

150921_한국가스공사외_1_주유소 사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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