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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장만 배불린 알뜰 주유소
- 8.9%는 알뜰 주유소 전환 후 동일가격 또는 더 비싸게 팔아
□ 알뜰 주유소로 전환한 주유소 236곳중 21곳(8.9%)은 전환 후에도 전혀 할인하지 않고 기름을 판매했으며 130곳(55.1%)은 싸게 공급받은 만큼 할인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새누리당)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정유사 폴 주유소에서 알뜰 주유소로 전환 후 운영자가 바뀌지 않은 주유소 236개소에 대해 알뜰주유소 전환 전후의 기름값을 비교한 결과 ′14년 기준 21곳(8.9%)의 주유소가 기존 정유사 상표때와 동일한 가격에 팔거나 더 높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후 정부정책에 부응해 70원 이상 싸게 판 주유소는 전체의 13.1%에 불과했으며, 29.2%는 30원 미만으로 할인하거나 더 높게 판매했으며 34.8%는 싸게 공급받은 가격만큼도 할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하동 Y주유소, 충북제천 A주유소의 경우 기존 폴주유소 시절보다 40∼50원까지 비싸게 팔았다.
□ 2014.1.5.일 기준, 알뜰 주유소와 정유사 폴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는 47원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석유공사가 폴정유사 보다 이 차이(47원) 만큼 주유소에 싸게 공급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알뜰주유소는 일반주유소에서 서비스로 지급하는 화장지, 물, 커피 등을 소비자에게 지급하지 않기에 가격인하 요인은 더 있다고 할수 있다.
□ 때문에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주유소는 기존 정유사 폴주유소 시절 보다 공급차액인 47원 이상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공급했어야 한다. 그러나 151개(64%)의 알뜰주유소는 기존 주유소시절보다 가격인하를 50원미만으로 인하하여 판매를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돌려야할 인하폭을 주유소만 독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의원은 “알뜰 주유소정책은 소비자는 뒷전이고 알뜰 주유소 사장만 배불리는 정책으로 변한게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 ‘알뜰하지 않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비슷했던 시기의 평균유가
단위:원
구분 |
2008 |
2011 |
2012 |
2013 |
2014 |
년월일 |
2008.05.29 |
2011.03.03 |
2012.07.16 |
2013.11.01 |
2014.01.05 |
유가 |
1888.40 |
1891.78 |
1891.86 |
1889.44 |
1889.11 |
동일한 가격이 없는 2009, 2010, 2015년 제외
알뜰 주유소 전환 전후 판매가 현황
단위:원, 개소,%
구분 |
50원 이상 싸게 판 주유소 |
50원미만 싸게 판주유소 |
동일 또는 비싸게 판 주유소 | |||||||
소계 |
100원 이상 |
100미만 ~ 70이상 |
70 ~50 |
50 ~30 |
30 ~0 |
소계 |
0이상 ~ 30미만 |
30 ~50 |
소계 | |
주유소수 |
85 |
6 |
25 |
54 |
82 |
48 |
130 |
19 |
2 |
21 |
비율(%) |
36 |
2.5 |
10.6 |
22.9 |
34.8 |
20.3 |
55.1 |
8.1 |
0.8 |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