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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들여 개발/운영한 스키시즌버스 시스템 무용지물
― ‘12/‘13년 스키시즌 버스 운용비 3억여원 계약서도 없이 지급 ―
□ 강원랜드가 스키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스키시즌버스’의 적자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즌버스 시스템’개발(3억1,900만원) 및 운영(6억 1,600만원)에 대한 용역을 체결하고 이를 집행하였으나, 계약상의 문제로 인해 금년부터는 이를 버스업체들의 자율운영으로 변경키로 하여 스키시즌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 강원랜드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9억원을 들여 개발·운용한 시스템이 계약에 대한 법적문제 등으로 인해 폐지하는 것으로 방침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는 운영용역(3억8백만원)에 대한 계약서가 없음에도 부당지급 했으며,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나머지 3억8백만원에 대해서는 지급조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 김동완의원은 강원랜드가 2012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키시즌 버스 시스템을 운용하는 용역을 계약서도 없이 시행했다는 것은 해당업체와의 유착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그러고도 이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