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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단4.7%에 불과
-도입기업 중 성과측정 단 1곳에 불과
□ 에너지 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사업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단 4.7%만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새누리당)은 21일 에너지 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12년부터 지난해까지 45억여원을 들여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지원했으나 이는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으로 지정된 1020개 사업장의 단 4.7%(37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특히 사업시행 이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성과검증이 이루어져야 하나 기업들이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기피해 성과측정이 이루어진 곳은 37개 기업 중 단 1곳에 불과하다.
□ 이처럼 성과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에너지 경영시스템 ISO 5001 보급사업은 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 사업장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
□ 이는 심사보고서, 절차서 등이 3,000페이지를 넘어 과도한 서류준비와 년차별 재검증 절차를 거쳐야하고, 성과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기업들이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 김의원은 “‘햇볕이 들 때 건초를 말리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면서 “에너지 가격이 쌀 때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에너지 가격 인상시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기업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경영 시스템 지원현황 단위:개소, 억 | ||||
구분 |
2012 |
2013 |
2014 |
계 |
사업장 |
10 |
10 |
17 |
37 |
예산(억) |
14 |
9.5 |
21.3 |
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