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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미국과 국내에서 우리軍에 대한 해킹시도가 가장 많이 발생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진하 의원실에 제출된 국군사이버사령부 자료에 따르면, ‘11.1~‘15.7월간 우리 軍에서 사용중인 인터넷망에 대한 침해시도(총8,952건)를 위해 사용한 가설사설망(VPN)이 위치한 상위 5개국은 미국(1,877건), 한국(1,410건), 중국(1,234건), 러시아(270건), 프랑스(230건)이고, 나머지는 기타 국가들이다.
황 의원실 문의에 국군사이버사 관계자는 “국내외 해커들이 軍이 사용중인 인터넷망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해 침해시도를 하고 있지만 軍 사이버 정보보호시스템으로 차단되어 침해시도가 군 인터넷망 해킹을 위한 의도를 가진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해커들이 위치를 숨기기 위해 국내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설사설망(VPN)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설사설망 운영자의 협조 없이 해커들을 추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국가 핵심 시설에서 사용중인 인터넷망의 취약점을 찾는 것 자체가 불순한 의도이기 때문에 軍은 이러한 행위가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 행위임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軍이 국가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조사하는데 해외 업체들의 협조 확보는 국가 간 문제 등으로 제약이 많겠지만 최소한 국내에서 운영되는 사설가설망 업체들은 수사 및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