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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의원, 한국방송공사(KBS) 2015년 국정감사!
한류 콘텐츠 개발, 효율적 인력 운용, 프로그램 제작 감독 강화,
협찬 및 간접광고 비중 조절, 지역국 HD 전환 사업 등 질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10월5일(월) 오전 10시부터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열린 2015년 KBS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한류 콘텐츠 개발에 KBS 역할 당부
강길부의원은 조대현 KBS 사장에게 중국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 중 우리의 한류 문화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최근 설문조사를 인용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거대 자본들이 국내 방송시장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우리의 방송산업이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공영방송인 KBS가 한류 콘텐츠 개발 지속 추진 등을 통해 방송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토종 캐릭터들을 중국에 매각하고 있는 최근 상황을 언급하며 열악한 방영권료 등이 국내 업체들에게 중국 자본에 흔들리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KBS 등 방송사의 대책을 촉구했다.
2. 방송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력운용 필요
강길부의원은 KBS의 인력구조가 20대와 30대가 적고 40대와 50대가 훨씬 많은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방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인 인재가 방송제작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젊은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울산방송국의 경우 광역시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도부 기자는 3-4명에 불과해 울산시민의 뉴스 시청권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부분의 인력을 시급히 보완하도록 촉구했다.
3. 오보와 방송사고 방지 위한 프로그램 제작 감독 시스템 강화해야
강길부의원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사실관계에 부합한 방송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터뷰 자막 사고, 영어 오역, 뉴스 오보 등 KBS의 위상을 훼손하는 방송사고가 계속 발생했음을 지적하며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 감독 시스템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4. 협찬, 간접광고 비중 줄이고 협찬금 관리 철저히 해야
강길부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광고가 큰 붐을 이루면서 고전적인 광고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광고주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협찬, 가상광고, 간접광고 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공영방송인 KBS의 대책을 질의했다. 그리고 협찬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협찬금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관련 규정 정비 등 협찬금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5. 지역국 HD 전환사업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강길부의원은 2012년 12월 31일 역사적인 디지털 방송전환에 따라 KBS에서는 그동안 디지털 전환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해 왔음을 언급하며, 지난 해부터 지역국 HD 전환사업이 시작되어 올해는 안동, 포항, 순천, 원주 등 4개 지역국의 HD 전환사업이 예정되어 있지만 본사에서는 지역국 기능조정 등 중복투자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보류되고 있다는 사실을 질의하고 주민의 HD 방송 시청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계획대로 진행해야 함을 요청했다.
* 첨 부: KBS 질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