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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오픈마켓 입점상인 70%, 횡포 심각 답변
- 입주 중소상공인 수수료, 광고비등 년 평균 1억 2천만원 사용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새누리당)은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 입점 소상공인의 72.9%가 과도한 광고비용과 판매수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도의 심각성도 69.8%의 업체가 ‘심각’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오픈마켓의 랭킹은 순위 산출기준도 공개되어 있지 않은 임의적인 것으로 사실상 광고 구매 순임에도 기본 검색결과로 제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판매 또는 소비자 선호 순위인 것으로 오인토록 유도하고 입점업체에는 광고 구매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입점업체 상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광고를 이용하고 있으며, 판매수수료를 포함한 광고비, 부가서비스 등 이용금액은 년평균 1억 2천만 원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김의원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유사하게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인터넷 오픈마켓 시장 환경이 중소상공인들에게 제2의 대규모유통업과 같이 되지 않도록 공정한 거래를 위한 환경조성이 중소기업청장 역할”이라고 강조 했다.
수수료, 광고비 등 비용 현황과 업체 희망 수준
(단위 : 천원)
구 분 |
년평균 지출비용 |
업체 희망 수준 |
비 고 |
판매수수료 |
11,490 |
6,720 |
41.5% 인하 |
광고비 |
72,620 |
39,230 |
46% 인하 |
부가서비스 |
37,660 |
15,930 |
57.7% 인하 |
자료:중소기업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