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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 사업, 시장환경 개선이 우선
-짝퉁 판매, 고객마다 다른 가격정책, 결제수단 등이 걸림돌로 작용
□ 중소기업청이 산하기관들과 공동으로 6개 전통시장을 지정해 세계적인 명품시장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발표했지만, 이름만 명품 시장이 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 8일,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충남 당진, 새누리당)의원은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돕고,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계획중인 글로벌 명품마켓 사업이 자칫 짝퉁판매, 바가지 가격정책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번에 지정된 글로벌 명품 시장은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전주 남부시장 으로 총 6곳이다. 이 중 국내 최대의 종합시장인 남대문 시장에서 지난 상반기 동안 적발된 짝퉁 상품은 5천 200여건으로 현금화 할시 약 33억 규모다.
□ 김동완 의원은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시장을 둘러싼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며 “짝퉁상품 관리감독, 결제수단 다양화, 가격 정찰제 도입 등을 사업계획 수립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
[표1] 중구 짝퉁 단속 전담반 집중 단속 결과(2014 상반기)
명동, 남대문 시장, 동대문 관광 특구 짝퉁 상품 판매 | |||
짝퉁 상품 압수건 |
2만 566건 (131억 9200만원) | ||
지역별 비율 |
동대문 68.6% |
남대문 시장 25.5% |
명동 14% |
*중구청 단속 결과 자료
[표2] 최근 3년간 전통시장 카드 단말기 보급률
(단위 : %)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신용카드 취급비율 |
57.3 |
60.4 |
60.8 |
* 무등록시장 포함
* 전통시장 카드단말기 보급률 관련 해당자료 없어 전통시장 신용카드 취급비율 자료로 대체 (신용카드 취급비율은 샘플링조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