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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에 대한 2016년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됐다.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중기청(주영섭 청장) 국감에 맞춰 보도자료를 통해 중기청은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만 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개선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중기청은 현장방문, 간담회, 건의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발굴하고 있으며 기술, 금융, 수출 기반시설 등 업종 또한 다방면으로 살피고 있지만 2015년 한 해 동안 접수한 53건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재까지 처리건수는 없으며 전부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의원은 “중기청이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청취에서 그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작년 한 해 동안 접수한 53건 모두에 대해 현재까지 개선사항이 한 건 도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려운 경기 탓에 중소기업은 하루하루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애로사항부터 적극적으로 살펴야 할 것”이라며 “청취된 애로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들은 최대한 추진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