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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등 육군 전투장비 사고 90%가 운전 미숙!
- 육군 전투장비 사고 11건 중 10건이 조종사 과실
- 5년간 8명 사망.. 이 중 5명이 조종 미숙으로 인한 사고
- 2012년 이후 전투장비 사고로 인한 사망자 매년 발생
- 경대수의원 “임무수행에 있어서 조종미숙·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
○ 최근 5년간 발생한 육군의 전투장비 사고 90%가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 국회 국방위원회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육군에서 발생한 전투장비 사고 11건 중 10건이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전투장비 사고로 5년간 총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이 중상을 입었고 8명이 사망하였으며, 사망자 중 5명이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2015년 간부가 장갑차 조종 미숙으로 후미에 있던 병사를 사망케 하였으며, K-55 자주포를 운행 중이던 육군 일병이 전방에 있던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고, 2013년에는 육군 일병이 K-9자주포 운행 중 크레인 차량을 충격하여 작업 중이던 외국인이 사망하였다.
○ 10건을 제외한 나머지 1건은 기체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지난 2월 발생한 춘천 육군헬기가 추락하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었다.
○ 전투장비 사고 현황을 보면 2014년 1건→2015년 2건→2016년 6월 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전투장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대수 의원은 “전투수행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전투장비는 매우 위험한 장비이므로 임무수행에 있어서 조종미숙·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면서, “전투장비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충분한 실습을 통해 전투장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