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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국사편찬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혜택 늘려서 한국사보급의 경로로 활용해야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육부 직속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육의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검정 시험. 2006년 11월 25일 처음 실시하였다.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사에 대해 폭넓고 올바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 국민이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며,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며, 한국사에 관한 논술 문제를 개발하여 탐구력 증진과 통합논술시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에 도입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국사편찬위원회가 시험을 주관, 시행한다.
시험 종류는 3종으로 초급(5∼6급)과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구분한다. 평가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점수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하는데, 급수별 합격점수에 따라 60∼69점은 2급, 4급, 6급으로, 70점 이상은 1급, 3급, 5급으로 인증된다.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며, 2009년부터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비유학생 국사시험을 이 시험으로 대체한다. 또 해외파견 공무원 선발 국사시험도 이 시험의 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하고, 일부 기업의 채용시험에서도 이 시험의 소정 급수를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던 역사탐방 특전은 폐지되었다.
2006년 11월 25일에 실시한 제1회 시험에서는 초급, 중급에서 3∼6등급만 실시하였는데, 1만 5395명이 응시하여 48%가 합격하였다. 2007년부터 연간 2회 전국에서 지역별로 시행하는데, 2009년 10월 24일에 시행된 제7회 검정시험은 전국 47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2012년부터는 연간 4회에 걸쳐 시험이 시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韓國史能力檢定試驗] (두산백과)
국사편찬위원장님께 묻겠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사이트에 보면 동 시험 활용 및 특전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 부여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 부여
▲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반영
▲2014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자격요건 부여
▲대학의 수시모집 및 공군·육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 부여
국사편찬위원회가 밝히고 있는 주요 특전을 보면 주로 공무원이나 일부 공기업의 시험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정도입니다. 민간기업이 경우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의 검정시험의 응시자와 합격자를 보면 4회에 걸친 시험에서 352,700명이 응시해서 204,829명이 합격을 해서 평균합격률은 58.07%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편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시험에 응시한 분들은 2,0003,684명이며 응사자 중 각 등급에 합격자 수는 모두 1,126,99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응시자 기준으로 보면 일부 혜택을 받기 위한 까닭이 있겠지만 2백만명이 자발적으로 시험을 보기 위해 한국사를 스스로 공부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0만명의 합격자가 배출된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험을 보는 까닭은 시험의 혜택이 공무원시험에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젊은이 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려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입니다. 국사편찬위원장님께서는 어떤 요인이 있어서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바랍니다.
<사료의 수집·편찬 및 한국사의 보급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국사편찬위원회의 2개의 기능- ▲한국사 사료의 조사/수집/보존과 ▲한국사 연구/편찬/보급 사업에 있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한국사 보급사업에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차제에 동 시험에 응시하게 하는 요인을 증가시켜야 더 많은 응시자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공무원관련 시험에 혜택을 주는 정도로는 한계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지금이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검정시험에 응시하는 것이지 그러한 분위기가 사라져 버린다면 응시자 수는 급감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입사시험이나 진급시험에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면 공기업 뿐만 아니라 사기업에도 이 같은 혜택이 확대돼야 응시자수가 자연 늘어나게 되면서 ‘한국사 보급’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에 대한 위원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검정시험결과에 대한 혜택을 각종 입사시험과 관련지어서 볼 것만이 아니라 ‘한국사 보급차원’에서 검정시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의식을 국사편찬위원회가 가져 좋은 방안을 마련했으면 어떻겠는가 하는 판단입니다. 이에 대한 위원장님의 평소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한국사능력특별검정시험을 통해서 성적우수자에게 한국역사문화탐방 등을 시행하고 있는 등 나름대로 외국에도 한국사 보급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국사편찬위원회의 조직 등이 확대돼야 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관련법이 정하고 있는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현 조직과 인력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조직확대를 꾀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견해가 있으시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