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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경 의원, 국보ㆍ보물ㆍ민속목조문화제 지키는 CCTV,
야간에는 까막눈?
- 문화재 방화 대부분 야간에 집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CCTV 야간 식별기능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결과 국보, 보물, 민속문화재 330곳 중 48곳(15%)이 야간 식별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보중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여수 전님관 3곳과 ▲보물 부산 밤어사 대웅전, 경주 불국사 대웅전, 밀양 영남루 등 19곳 그리고 ▲국가 민속문화재 중 인왕산 국사당, 고성 왕곡마을, 경주양동 마을 등 23곳이 야간 식별기능이 불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조문화재 경우 야간 적외선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CCTV 화면으로 야간 출입자 식별이 되지 않는 등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희경 의원은 "문화재 재난방지를 위해 상당한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CCTV가 야간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의 모든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외선카메라 설치 예산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보 및 보물 목조문화재 대부분이 야간에 집중 돼 있다면서 종합경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재를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보전과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