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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의원, 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시설공단 외 5개기관
작성일 2017-10-20

박맹우 의원, 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시설공단 외 5개기관 국정감사 주요 질의

열차 고장나도 고칠 부품 없는 철도공사

철도공사 산업재해 유사업무 수행하는 기관에 비해 많다

KTX광명역 셔틀버스 이용률 높여야

열차 터널 내 FM/DMB 장비 부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20, 대전 철도공동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외 5개기관 국정감사에서 주요 현안 및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해결과 정책 대안을 주문했다.

 

열차 고장나도 고칠 부품 없는 철도공사

 

박 의원은 한국철도공사가 기본적으로 부품의 재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승객 안전과 신속한 교통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23일 국토교통부는 주요부품(주요핵심부품+고장빈발부품)을 선정하여 교체주기를 단축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관리대상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 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핵심부품 40품목과 고장빈발부품 24품목 중 일부 부품의 재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 부품별 분류 현황>

부품별 분류

선정근거

비 고

주요핵심부품

국토부고시 형식승인 대상품목

(차종별 차륜, 차축, 연결장치)

29

40품목

고장빈발부품

최근 3년간 2회 이상 장애가 발생된 부품

20

24품목

 

먼저 철도공사가 제출한 주요핵심부품 재고보유현황자료를 분석한 결, 40개 품목 가운데 무려 45%18개 품목이 재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종별로는 고속철(2), 디젤기관차(6), 전기기관차(5), 객차(2), 화차(2), 전기동차(1)의 부품이 현재 재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핵심부품 재고 보유현황> (2017.9.6. 현재)

구분

차종

자재번호

현재고량

1

고속차량

1024804

-

2

고속차량

1012995

-

3

고속차량

1102493

1,121

4

고속차량

1074322

4

5

고속차량

1074321

36

6

고속차량

1102493

1,121

7

디젤기관차

1002765

-

8

디젤기관차

1092530

3

9

디젤기관차

1003219

-

10

디젤기관차

1002765

-

11

디젤기관차

1002840

-

12

디젤기관차

1002780

-

13

디젤기관차

1003219

-

14

디젤기관차

1105099

62

15

디젤기관차

1101692

4

16

전기기관차

1006745

89

17

전기기관차

1006744

8

18

전기기관차

1007032

-

19

전기기관차

1035696

13

20

전기기관차

1098760

-

21

전기기관차

1094061

9

22

전기기관차

1070434

-

23

전기기관차

1103507

453

24

전기기관차

1106683

-

25

전기기관차

1101650

4

26

전기기관차

1104299

-

27

객차

1008962

-

28

객차

1063485

-

29

객차

1066668

1

30

객차

1010330

57

31

화차

1008960

-

32

화차

1008942

-

33

화차

1010328

4

34

화차

1010325

40

35

전기동차

1007753

997

36

전기동차

1007754

1,361

37

전기동차

1008557

-

38

전기동차

1008501

4

39

전기동차

1008270

79

40

전기동차

1103498

134

 

 

이어 고장빈발부품은 24건의 품목 가운데 4품목에 대한 재고가 없는 것으로,

- 차종별로 고속철(2), 디젤기관차(1), 전기동차(1)의 부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부품 관리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장빈발부품 재고 보유현황> (2017.9.6. 현재)

구분

차종

자재번호

현재고량

1

고속차량

1024023

11

2

고속차량

1074322

4

3

고속차량

1074323

45

4

고속차량

1087298

6

5

고속차량

1024067

-

6

고속차량

1024071

-

7

고속차량

1024085

1

8

고속차량

1084936

21

9

고속차량

1023988

1

10

전기기관차

1095405

5

11

전기기관차

1095053

28

12

디젤기관차

1046682

1

13

디젤기관차

1027633

3

14

디젤기관차

1001644

122

15

디젤기관차

1001605

132

16

디젤기관차

1001650

132

17

디젤기관차

1027677

13

18

디젤기관차

1001874

2

19

디젤기관차

1022670

-

20

디젤동차

1005540

22

21

전기동차

1007436

1

22

전기동차

1038448

2

23

전기동차

1007917

-

24

전기동차

1039703

1

 

 

리고 철도공사는 지난 3년간의 부품 사용 실적 등을 평가해 체계적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운영재고를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 러나 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운영재고 미설정(30), 운영재고에 미치지 못하는 부품(209), 과다한 보유로 운영재고 초과(32)해 보유중인 부품도 있어, 부품 구매 및 운영재고 설정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운영재고 기준에 따른 부품 재고 현황> (2017.9.6. 현재)

구 분

운영재고가 설정되지 않은 부품

운영재고에 미치지 못하는 부품

운영재고와 보유 부품이 1,000개 이상 차이나는 부품

품목수

30

209

32

 

 

철도공사 산업재해 유사업무 수행하는 기관에 비해 많다

 

박 의원은 철도공사의 산업재해 발생빈도가 공공기관에 비해 매우 높고,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고 주장하며 철도공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공공기관 산업재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철도공사는 352개 공공기관 가운데 2위를 기록하였다.

- 같은 교통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도로공사의 경우, 동 기간 128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철도공사가 도로공사에 비해 3배 이상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별 산업재해 현황 상위 10>

공공기관명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6

합계

대한석탄공사

165

160

276

379

376

172

1,528

한국철도공사

103

90

72

64

70

33

432

한국도로공사

23

26

25

19

25

10

128

우체국물류지원단

25

32

22

20

8

7

114

국립공원관리공단

22

23

19

9

18

5

96

강원랜드

17

18

20

12

14

5

86

한국마사회

23

19

19

8

5

3

77

한국토지주택공사

16

25

13

6

11

4

75

국민건강보험공단

16

8

14

16

10

9

73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16

8

14

16

10

9

73

또한 박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에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2명의 근로자가 과로사(뇌심혈관질환) 했다고 지적했다.

- 공공기관인 철도공사에서 과로사가 발생했다는 것은 업무량이 과다한 의미일 수도 있지만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근로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TX광명역 셔틀버스 이용률 높여야

리고 박 의원은 현재 광명역에서 운행중인 셔틀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6월까지 셔틀버스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1,495명으로 공사가 사전에 예측한 이용객 수에 44%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또한 버스 운행시간도 당초 편도기준 15~2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탑승결과 운행시간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 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운행 등으로 주변 교통에 악영향을 미칠 있는 만큼 안전 운행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 의원은 셔틀버스 이용률, KTX와의 연계비율, 버스의 정시성 등을 고려해 도입 당시와 달리 미흡한 면은 없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셔틀버스가 효과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열차 터널 내 FM/DMB 장비 부족

 

, 박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터널에 대한 재난방송 수신설비인 라디오(FM)와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설비 구축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DMBFM라디오 수신기 두 개 다 설치된 곳은 529개소 가운데 4(0.8%)에 그쳤다.

- FM라디오와 DMB 수신기가 모두 설치되지 않은 곳은 323(61%)이나 되었다.

- , 고속열차 경부선과 호남선에 방송설비가 갖추어진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이 상 -

171020 (보도자료) 박맹우 의원, 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시설공단 외 5개기관 국정감사 주요 질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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