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점심시간 2시간 30분... 50학급 넘는 과대학교 문제 해결해야 |
○ 과대학교가 되면 학교 수업 및 학생의 관리 차원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학급 규모의 유지는 필요함.
○ 세종시는 단기간에 공무원 자녀들과 주변 지역 학생 인입으로 인해 과대학교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학교당 목표 학급수는 24학급이었음.
- 교육부가 설정한 과대학교 기준은 48학급 이상인데 세종시에는 학급 수 기준을 초과한 과대학교가 현재 4개 (*) 도담초(62학급), 아름초(55학급), 나래초(54학급), 연양초(50학급)
○ 세종시교육청이 당초 수요파악에 실패하여 과대학교가 발생한 것임.
- 아름초의 경우 3년전 개교 당시 13학급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55학급이 된 상태임. 학생들이 많아 학년마다 점심시간이 다르고 점심은 2시간 30분동안 7차례 나눠서 먹는 상황. 체육수업도 쉽지 않은 상황임.
○ 올해 들어 과대학교의 학생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신설되는 초등학교 4곳을 완성학급수가 50학급이나 되는 과대학교로 편성했음.
- 교육청은 지자체, LH와 함께 2017년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행복도시 교육시설 설치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학교설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음.
☞ 신설 초등학교 완성학급을 일괄적으로 완성학급 기준 50학급으로 정한 것은 일단 크게 짓고 보자는 식의 임시변통이라고 비판하는 언론도 있음.
☞ 50학급이 되었을 경우, 학교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의문임. 50학급에 맞춰서 학교시설을 짓고 운영하겠지만 초기에는 큰 시설에 적은 학생으로 유휴교실 및 시설에 대한 관리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이후에는 많은 학생을 관리, 운영해야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음.
현재 과대학교 운영(점심시간, 학교운동장 사용 등 문제)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향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 언론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시민단체에서는 교육청의 수요예측과 다르게 50학급이 넘는 과대학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음.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과대학급 대책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