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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단, 사건사고 끊이지 않아
-특히 오토바이 사고 매년 일어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에 따르면,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원들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KOICA 에서는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들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 증진,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통해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좋은 취지로 봉사를 하기 위해 해외의 개발도상국으로 나갔다가 취약한 환경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사망사고까지 일어난다는 점이다.
<연도별 해외봉사단원 사건·사고·질병 수>
(괄호 안은 사망)
연 도 | 2014 | 2015 | 2016 | 2017.7 |
사건·사고 | 14 | 13(1) | 13(1) | 6 |
질병 | 29(1) | 45(1) | 34 | 32 |
(자료 : 국제협력단)
특히 오토바이사고는 매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오토바이사고 내역>
연 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9까지 |
사 고 | 1 | 4 | 2 | 3 | 1 |
(자료 : KOICA)
구체적인 사고내용을 보면, 코이카에서는 스스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도 있으며,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치이거나 오토바이 택시(모또돕)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도 많다.
교통발달이 미비한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토바이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자동차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사고위험이 높다.
게다가 오토바이사고는 특성상 경상으로 끝나지 않고 중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실제로 피해 사례를 보면 ▲안면골절 ▲늑골골절, ▲턱뼈골절, ▲전방십자인대 파열 등 중상인 경우가 많다.
유기준 의원은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해외까지 나가 봉사활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전반적인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