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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해외인사초청 사업 초청 인사 줄었음에도 집행액 늘어
작성일 2017-10-30

한국국제교류재단, 해외인사초청 사업 초청 인사 줄었음에도 집행액 늘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에 따르면, 2015, 2016년 국제교류재단에서 실시한 해외인사 초청사업 중 일부 사업이 초청 인사가 줄었음에도 집행액이 늘어났거나, 줄어든 초청 인사에 비하여 감소한 집행액의 비율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된 사업 초청인원 및 예산 사용 내역>

연도

사업명

계획인원

()

초청인원

()

증감

()

예산액

(백만원)

집행액

(백만원)

증감액

(백만원)

2015

차세대지도자교류

214

174

-40(18.6%)

923

1,041

+118(12.7%)

청년교류

433

402

-31(7%)

700

752

+52(7%)

2016

해외유력인사초청

125

104

-21(16.8%)

1,417

1,303

-114(8%)

차세대지도자교류

171

141

-30(17.5%)

777

889

+112(14.4%)

청년교류

390

272

-118(30.2%)

700

688

-12(1.7%)

(자료 : 국제교류재단)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2016년 청년교류사업의 당초 계획하였던 초청인원은 390명인데 실제로 초청한 인원은 272명밖에 되지 않아 30.2%가 참석을 하지 않았으나, 예산 집행액은 6.88억으로 당초 계획된 7억원에 비하여 1.7% 밖에 줄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차세대지도자교류사업, 청년교류사업 및 2016년 차세대지도자교류사업은

초청인원이 각각 18.6%, 17.5% 줄었음에도 불구 예산 집행액은 12.7%, 1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준 의원은 상식적으로 초청인사 감소로 행사규모가 줄었는데 예산집행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더욱 면밀한 계획 수립 및 사업수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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