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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의원]초등돌봄교실, 대통령 공약 및 직접 발표에 숫자는 늘렸지만 수용률은 떨어지고 대기자는 늘고
작성일 2018-10-11

교육부는 2017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지원을 확대, 강화함. 초등돌봄교실을 포함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교육부 등은 2018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운영 실행계획을 만들어 추진 중에 있음.

 

초등돌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초등돌봄 이용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12.5% 수준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

(*) 교육부 자료 : 2017년 기준 초등학생 267만명 대비 33만명/12.5%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제공 중 (초등돌봄교실로 24만명, 학교 밖 지역아동센터 등 9만명)

 

문재인 대통령 44일 서울에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초등돌봄교실 등을 확대하겠다고 발표. 대통령의 발표대로 2018년 초등돌봄 신청자와 이용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음.

(*) 2016년 대비 2018년 학교는 80, 교실수는 478, 이용자수는 22,807명이 늘었음.

 

하지만 문제는 2016년 이후 초등돌봄교실의 수용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대기자 수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임.

 

2018년 초등돌봄교실 수용율은 201698.8%에서 201894.7%로 떨어졌고 대기자는 20167,115명에서 201810,134명으로 늘었음.

 

특히 수요가 많은 서울과 경기에서 수용률이 많이 떨어졌고, 대기자수도 늘어나고 있음. 서울은 2016년 수용률 99.4%에서 201894.6%4.8%P떨어졌고 대기자도 1,126명에 달함. 경기는 2016년 수용률 96%에서 201891.6%4.4%P떨어졌고 대기자도 3,918명에 달하고 있음.

교육부는 초등돌봄 이용자수가 늘었다고 하지만 정책은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해야 하는 것이 기본임. 절대적인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함. 초등돌봄 대기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교육부의 정책이 학부모들의 요구에는 부족하다는 것임.

 

또 다른 문제는 국회 예산정책처 결산보고서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교육부가 2017년 보통교부금 편성에 반영한 초등돌봄교실 수요산정액보다 각 교육청들이 상당히 적게 교육비 특별회계에 편성, 집행하고 있다는 것.

 

- 각 교육청은 2017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요산정액 대비 71.9%만 교육비특별회계에 초등돌봄교실 관련 예산으로 편성, 집행

 

- 교육부를 통해서 받은 2018년 예산을 확인해도 마찬가지 상황임. 2018년 기준재정수요액 대비 본예산 편성액(운영비, 시설비)58.4%에 불과함.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서울은 43.7%, 경기는 20.7%에 불과했음. 부산, 세종, 강원, 경남 등도 낮은 수준이었음.

 

이처럼 교육부가 예산을 배정해도 정책을 집행하는 교육청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고 있음.

 

교육청이 잘 따르지 않는다는 핑계만 할 것이 아니라 늘어난 초등돌봄 대기자 전원 수용을 위해 초등돌봄 수요에 맞게 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직접 챙겨야 함.

 

<초등돌봄교실 이용 현황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신청자

이용자

수용률

대기자

신청자

이용자

수용률

대기자

신청자

이용자

수용률

대기자

신청자

이용자

수용률

대기자

신청자

이용자

수용률

대기자

서울

27,251

26,592

97.6%

 

31,974

31,791

99.4%

215

33,287

33,094

99.4%

286

35,566

34,706

97.6%

860

38,956

36,833

94.6%

1,126

부산

10,888

10,521

96.6%

 

11,595

11,587

99.9%

502

12,042

11,773

97.8%

18

12,417

12,336

99.4%

81

13,132

12,749

97.1%

89

대구

8,049

7,826

97.2%

 

8,867

8,857

99.9%

-

8,163

8,159

100.0%

-

8,680

8,674

99.9%

6

9,675

9,365

96.8%

-

인천

11,023

10,456

94.9%

 

11,329

11,143

98.4%

1,120

11,157

11,168

100.1%

703

12,278

11,321

92.2%

957

12,889

12,290

95.4%

554

광주

6,402

6,055

94.6%

 

6,501

6,285

96.7%

387

6,313

6,061

96.0%

275

6,045

5,992

99.1%

53

6,357

6,195

97.5%

256

대전

7,305

7,026

96.2%

 

7,808

7,710

98.7%

357

7,784

7,737

99.4%

284

8,165

7,734

94.7%

431

8,767

8,119

92.6%

294

울산

5,614

5,088

90.6%

 

5,795

5,737

99.0%

227

6,250

5,976

95.6%

231

6,336

6,093

96.2%

243

6,544

6,153

94.0%

135

세종

824

855

103.8%

 

1,523

1,570

103.1%

2

1,799

1,821

101.2%

-

2,340

2,337

99.9%

3

2,979

2,945

98.9%

-

경기

61,441

59,074

96.1%

 

58,427

55,854

95.6%

4,007

56,444

54,171

96.0%

2,600

57,839

53,941

93.3%

3,898

63,735

58,354

91.6%

3,918

강원

9,418

8,828

93.7%

 

9,726

9,643

99.2%

1,053

10,415

10,449

100.3%

311

11,276

10,695

94.9%

581

12,412

11,083

89.3%

768

충북

8,714

8,016

92.0%

 

9,050

8,841

97.7%

1,107

8,976

8,835

98.4%

459

9,218

9,070

98.4%

148

10,078

9,427

93.5%

182

충남

12,266

11,831

96.5%

 

13,766

14,272

103.7%

573

14,149

14,394

101.7%

476

15,256

14,857

97.4%

399

16,251

15,595

96.0%

353

전북

15,222

13,725

90.2%

 

15,226

14,821

97.3%

814

15,386

15,192

98.7%

442

16,678

16,272

97.6%

406

17,901

16,653

93.0%

968

전남

12,554

12,220

97.3%

 

13,722

13,439

97.9%

819

13,107

13,035

99.5%

147

13,455

13,125

97.6%

330

14,143

14,258

100.8%

564

경북

13,489

12,749

94.5%

 

15,306

15,780

103.1%

680

14,959

14,952

100.0%

210

15,335

15,000

97.8%

335

16,500

16,302

98.8%

317

경남

16,797

16,858

100.4%

 

18,975

18,359

96.8%

1,017

17,105

17,689

103.4%

663

19,319

18,901

97.8%

418

20,840

20,340

97.6%

415

제주

3,610

3,590

99.4%

 

4,077

4,109

100.8%

132

3,974

3,974

100.0%

10

4,326

4,249

98.2%

77

4,870

4,626

95.0%

195

230,867

221,310

95.9%

-

243,667

239,798

98.4%

13,012

241,310

238,480

98.8%

7,115

254,529

245,303

96.4%

9,226

276,029

261,287

94.66%

10,134

2014년 대기자수는 당시 공문, 국회 제출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자료가 없어 미제출

초등돌봄교실, 대통령 공약 및 직접 발표에 숫자는 늘렸지만 수용률은 떨어지고 대기자는 늘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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